월미공원에서 벼베기 체험하고, 가을 낭만에 빠져 보세요18일 선착순 참여 가능,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국화 전시도 열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월미공원 농경체험장에서 ‘2015년 월미공원 벼베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번에 수확할 벼는 지난 6월 모내기를 한 후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벼다. 체험행사는 전통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낫 벼베기 체험과 홀테탈곡, 호롱기탈곡 등 옛 선조들의 수확방법을 어린이와 학생을 포함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진행된다. 땅콩캐기, 고구마캐기 등 다양한 밭농작물 수확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국밥, 인절미 등 새참과 함께 햅쌀로 가마솥에 밥을 지어 먹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학생들이 벼를 수확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으로 참여가 가능한 만큼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18일 오전 10시까지 월미공원 한국전통정원 초가 앞 농경체험장으로 오면 된다. 벼베기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가을 작은 음악회, 가을맞이 주말체험행사, 국화 전시 등의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화전시회에서는 다륜대작 다간작, 현애작, 조형작 등 3만 4000여 점의 화려한 국화작품고 초화를 감상 할 수 있다. 월미공원 가을 작은 음악회에서는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하모니카와 색소폰 연주가 펼쳐져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최태식 서부공원사업소장은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가족과 함께 1년에 단 한 번 뿐인 벼베기 행사에 참여하고 아름다운 음악과 국화향기가 가득한 월미공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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