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당진 해나루쌀, 호주 수출길 올라

13일 우강농협 미곡처리장에서 해나루쌀 16톤 호주로 수출

이규원 기자 | 기사입력 2015/10/13 [21:01]

당진 해나루쌀, 호주 수출길 올라

13일 우강농협 미곡처리장에서 해나루쌀 16톤 호주로 수출
이규원 기자 | 입력 : 2015/10/1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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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당진시의 대표적인 농산물
해나루쌀이 호주 수출길에 올랐다.
시에 따르면 13일 우강농협 미곡처리장(RPC)에서 호주 수출을 위해 해나루쌀 16톤이 컨테이너에 실려 부산항으로 출발했다.
우강농협 종합미곡처리장에서 열린 출고식에서는 인효식 시의원, 김건준 우강면장과 강문규 우강농협 조합장 등 지역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 항해와 현지에서의 인기판매를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해 성공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다짐했다.
당진 해나루쌀은 주요곡물 수입국의 가뭄에 따른 식품산업생산원가가 증가한 2013년도를 제외하고는 2007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100여톤 이상을 호주로 수출해 현지인들로부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지난 3, 6월 면천농협의 35톤 수출에 이은 세 번째 수출로 현재까지 총 51톤이 수출됐으며 연말까지 호주 현지교민과 아시아계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홍보판촉전을 확대해 호주수출액이 100여 톤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해나루쌀은 국내에서 이미 품질을 인증 받은 만큼 지속적인 수출활성화와 소비촉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진시는 호주 외에도 동남아와 유럽 등 세계 17개국에 연간 200여 톤의 해나루쌀을 수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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