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ESG서울포럼' 성료
22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9회 ESG서울포럼' 열려..기후변화의 시대, 녹색성장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 주도.
이영애 | 입력 : 2024/05/24 [17:54]
[경인통신=이영애기자]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지속가능경영학회가 주관한 '9회 ESG서울포럼'이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서울특별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연구하고 분석하며 함께 공생하는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관. 학. 산 거버넌스 포럼은 의회의원, 공공기관, 기업 ESG 책임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번에는 서울특별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연구하고 함께 공생하는 방향성을 협의하고자 진행되는 포럼으로 서울특별시와 서울ESG의원콜로키움, 국제협력개발협회 후원과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김영림 동작구의회의원, 이호석 도봉구의회의원, 김송환 용산구의회의원, 전병선 前 기상청장,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신부남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 김기범 ㈜케이앤아츠 대표이사, 박성호 EBS미디어 대표, 김영배 지속가능경영학회장, 이준학 서울시청 경제정책실 팀장, 서울관광재단, 서대문구청 ESG 책임자 외 6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배 학회장은 포럼의 아젠다와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안내하며, 서울 지자체의 기후변화 대응과 대기질 관리, 고령화 사회의 관계성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하고, 오는 6월부터 진행하는 '서울 ESG 경영포럼'의 운영방식을 설명했다.
▲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위원장 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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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위원장은 '기후 위기 시대 ESG와 서울의 미래'에 대한 강연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변화로 인해 도시의 조건이 변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후 재난으로부터의 안정성이 중요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부남 기후대응이사는 '탄소중립과 ESG 경영'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신부남 이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온실가스 농도 및 기온 상승, 이상 기후 현상의 증가, 해수면 상승, 자연재해 증가를 강조하며, "모든 국가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해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 패널로 ㈜케이앤아츠 김기범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김기범 대표이사는 ESG 실천 사례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며 "우리나라의 문화재와 유인들 이름들이 국가유산으로 통합이 되는데 약 40여 종의 국가유산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며 "자원 절약을 실천하고 책에 담겨 있는 지식까지 공유할 수 있는 모델을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배 학회장은 “본 포럼의 ESG 선도도시를 목표로 국내외 ESG 성공 사례를 분석해 ESG 실천 사례인 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 '어머나 운동', 기업 및 기관 등에서 내구연한이 지난 컴퓨터를 새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화와 ESG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자원선순환을 실현하는 '새활용 컴퓨터 도서관' 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오는 8월에는 공공기관, 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대한민국의 우수한 ESG 성과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19회 대한민국ESG대상을 진행할 예장이다.
다음으로 예정된 '10회 ESG서울포럼'에서는 글로벌 ESG트렌드와 실천 사례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 도시 사례 및 국내 외 탄소 중립 정책과 방향 등에 대한 포럼이 진행될 예정으로, 해당 포럼은 6월 넷째 주 목요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