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한국공항공사, 장애인 인식 개선교육 실시

‘36회 흰 지팡이의 날’ 공항 구성원 참여 현장교육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0/16 [20:47]

한국공항공사, 장애인 인식 개선교육 실시

‘36회 흰 지팡이의 날’ 공항 구성원 참여 현장교육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0/1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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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사장 김석기)15일 김포공항 국제선에서 36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과 협력업체 종사원, 자원봉사자 등 공항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 교통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항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실시됐다.
특히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문가를 초빙해 시각 장애의 이해와 에티켓에 대한 이론교육과, 공항 구성원들이 눈을 가린 채 지팡이를 사용해 공항을 이용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실습교육도 병행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전 국민 항공교통시대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전국 공항을 대상으로 공사의 마스코트인 포티를 활용한 포티 케어 서비스를 추진 중에 있다.
또 수어 전문가 양성, 교통약자 승하차 전용 구역 설치,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검색대 확대 시행과 전동 휠체어 충전 zone 설치 등 연도별로 로드맵을 마련해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한(Barrier-Free) 공항을 구현할 예정이다.
윤왕로 한국공항공사 부사장은 체험에 직접 참여한 후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교통약자가 이용하기 편리한 공항을 만들기 위해 공항 구성원 모두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흰 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장애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없애고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실명 예방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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