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국제디자인총회가 21일 도시디자인서밋과 폐회식을 열고 미래 디자인의 변화와 방향을 모색하는 창조적인 디자인 융합의 장으로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총회는 광주광역시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최정철 원장)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40개국에서 디자인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체험 마케팅의 대가로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교수인 번 슈미트와 항공, 자동차, 호텔 등 디자인컨설팅 전문회사 프리스트먼굿 창립자인 폴 프리스트먼, 영국 랑카스터 대학교 레이첼 쿠퍼 교수 등 세계 디자인계 최고 권위의 석학 60여 명에서 부터 Ico-d(국제디자인협의회), icsid(국제산업디자인협의회), IFI(세계실내건축가연맹) 등 영향력 있는 국내외 22개 주요 디자인 단체, 신진 디자이너와 학생까지 다양했다. 21일 도시디자인서밋에서는 세계 디자이너들의 활동을 모으고 난민 해결 등 국경을 초월한 문제들에 대해 체계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정부의 공공정책을 움직일 디자인커뮤니티 수퍼 내셔널 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광주시는 총회 기간에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시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인 푸른길공원을 둘러보는 도시탐방과 ‘디자인과 더불어 신명’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6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관람, 광주․전남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팸투어 등 문화행사를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소개했다. 총회는 이날 폐막식으로 마무리되지만 22일부터 이틀간 국제디자인협의회(ico-D) 자체 회의가 계속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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