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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찰청(청장 권기선)은 21일 오전 11시 부산청 대강당에서 김사권 경우회장 등 내빈과 경찰관 3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0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부산경찰 지휘부는 부산경찰 추모공간을 참배해 호국영령과 순국 경찰관들을 추모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시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부산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기념식에서는 경목ㆍ경승․경신의 축도ㆍ축원ㆍ축복과 유공자 포상 수여, 대통령 치사 대독 순으로 진행됐다. 권기선 청장은 인사말에서 평소 경찰 업무에 협력해 주신 부산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부산을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녹조근정훈장에는 외사과 최영철 총경, 대통령 표창에는 교통과 이병학 경정, 경찰청장표창에는 수사과 박 량 경위 등 3명, 지방청장표창에는 청문감사담당관실 박혜민 경사 등 4명, 부산시장표창에는 정보과 이용준 경사가 영예를 안았으며 경찰관 포상12명, 시민․타공무원포상6명 등 18명이 상을 받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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