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콩 수확 적기와 수확 후 관리 요령

농촌진흥청, 수확 전․후 올바른 관리로 콩 손실을 줄이자!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0/22 [22:49]

콩 수확 적기와 수확 후 관리 요령

농촌진흥청, 수확 전․후 올바른 관리로 콩 손실을 줄이자!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0/22 [22:49]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수확철을 맞아 콩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적정 수확 시기와 수확 후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콩은 껍질이 얇고 외부 충격에 약해 수확 시기에 온도가 높거나 비가 오면 발아력이 떨어지므로 수확 전후 품질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콩 수확 적기는 잎이 누렇게 변해 떨어지고 꼬투리가 황색으로 변하는 시기로부터 710일경, 수분이 18%20% 정도 될 때다.
수확 작업이 늦춰지면 콩알이 떨어지거나 미라병과 자반병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특히 황금올콩’, ‘참올콩등의 올콩과 태광콩’, ‘연풍콩’, ‘청자3등은 콩이 잘 터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확한 콩에 수분 함량이 많으면 콩에 흙먼지가 붙고 지나치게 건조하면 깨지는 콩이 많아진다.
콩 수분 함량은 12%13%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다.
햇볕에서는 35일간, 곡물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30정도의 온도에서 48시간 이상 건조한다.
잘 말린 콩은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 퇴화가 진행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 한원영 박사는 콩이 비를 맞으면 수분을 흡수해 썩고 겉모양이나 품질이 나빠져 상품가치가 떨어지므로 기상 조건을 고려해 수확기를 조절하거나 비닐 등으로 수확물을 덮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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