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절도범의 꼬리가 잡혔다. 안산상록경찰서(서장 김수희)는 12일 안산 일대 다세대 주택가 빈집만을 골라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박모씨(32∙전과 12범)를 상습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12년 8월 17일 김모씨의 집 베란다 창문에 설치된 방범창을 부수고 침입해 금반지 등 7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89차례에 걸쳐 가정집에 침입, 현금과 귀금속 등 1억 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박씨의 추가 범행 여부와 함께 공범과 장물에 대해 조사 중 ”이라며 “집을 비울 때에는 거실등이나 TV를 켜고 방범창이 설치돼 있더라도 반드시 창문을 잠그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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