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고양시, 적재적소 맞춤형 복지로 시민만족 높인다어린이집·다함께 돌봄센터 보육시설 확대…출산·양육부담 경감
노년층의 사회참여와 소득창출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사회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소득층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일자리와 장애인 시설·활동에 대한 지원도 늘린다. 출산과 육아, 노인의 사회참여, 저소득층 자립, 장애인 활동지원 등 적재적소에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장항지구 및 원당 등 2곳에 신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할 예정이며, 이 중 7월 개원 예정인 장항지구 국공립어린이집은 입주민의 기자재비 자발적 기부로 설치되는 전국 최초 민관협업어린이집이다.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열린 어린이집도 전체 어린이집의 40% 이상으로 확대한다. 시간제보육기관은 기존 7개 독립반에 통합반 20개를 추가 지정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현재 고양시에 총 5곳(중산, 대화, 원당, 향동, 덕은)이 있으며, 올해 3곳(장항지구 2곳, 화정), 내년 3곳, 2026년 4곳을 신설해 총 15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대상은 중위소득 150% 이하의 무주택 출산가구 중 전월세 자금 대출을 받는 가구로, 최대 100만원 한도에서 최대 4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하며 3년간 3,100가구에 30억4291만원을 지원했다.
유형별로는 공익활동형 6,000명, 사회서비스형 1,270명, 시장형 840명, 취업알선형 270명이다. 시는 연중 지속 운영이 가능하고 자율성이 높은 시장형 일자리 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2023년 588명에서 올해 840명으로 증가했다. ‘실버신선야채고양’시장형 사업단의 경우, 초기투자비 1억 6백만원에 대해 도비지원 50%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저소득층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자활근로자가 '전등‧스위치 교체', '수도꼭지‧샤워기 교체' 등 가구 내 필요한 수리를 처리하고 있다. 2022년 771가구 2,091건, 지난해 1350가구 3090건으로 이용횟수가 증가해 시민체감형 사업으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다. 아동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의 아동이 일정금액을 적립하면 본인 적립금의 2배(최대 10만원까지)를 정부에서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신규가입연령을 만0세~17세로 완화해 대상인원이 4800여명으로 확대됐다. 시는 또 발달장애인과 가족 간의 이해, 휴식을 위한 시간, 상담, 힐링체험 등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 활동서비스 지원도 확대했으며, 주간활동 기본형은 월 132시간, 확장형 월 176시간, 방과후 활동은 월 66시간으로 확대했다. 오는 7월까지 경기연구원에서 타당성 검토용역을 마치고, 경기도 2차 설립협의를 거쳐 2025년 6월 출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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