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산, ‘달려라 피아노’연장 시행

‘달리는 피아노, 나눔과 예술의 향기 불어 넣다’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10/27 [20:00]

부산, ‘달려라 피아노’연장 시행

‘달리는 피아노, 나눔과 예술의 향기 불어 넣다’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10/27 [20:00]
22부산 피아노 사진.jpg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28일부터 111일까지 3회에 걸쳐 서면, 시청, 광복동의 3개소에서 달려라 피아노전시공연을 진행한다.
달려라 피아노는 공공시설이나 집 등에 방치된 낡은 피아노를 기부 받아 예술가들이 작품으로 재탄생 시켜 거리 전시와 연주회를 열고 전시가 끝난 피아노는 공공기관이나 복지시설 등에 재기증하는 사업으로, 문화가 있는 날과 문화나눔의 확산과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에서 활동 중인 작가 10명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증받은 10대의 피아노를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시킨 후 지난 9309월의 문화가 있는 날에 부산시민공원에서 최초 전시공연한 행사를 문화나눔 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3회에 걸쳐 연장해 시행된다.
28‘10월의 문화가 있는 날에는 서면 쥬디스태화 옆 서면문화특화거리, 29일은 시청 1층 로비, 111일에는 광복동 차 없는 거리에서 각각 전시공연 행사가 진행된다.
시민들은 예술가들의 손길을 거쳐 새롭게 태어난 피아노를 직접 만져보고 연주해 볼 수도 있으며 행사시간 중에는 피아니스트 등 전문 예술가의 연주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근주 부산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에 본 행사를 기획했다피아노가 전해주는 나눔과 예술 향유의 가치 확산에 많은 시민들이 공감해 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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