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토바이 수리비 사기 일당 붙잡혀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0/27 [20:15]

오토바이 수리비 사기 일당 붙잡혀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0/27 [20:15]
고급 외제 오토바이 수리비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과다 청구해 보험료를 챙겨온 수리업체들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외제 오토바이 수리비를 허위·과다 청구해 거액의 보험료를 챙긴 오토바이 수리업체 24곳을 적발하고 김모씨(51) 30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부산에서 오토바이 매매·정비업체를 운영하는 김씨는 지난 20131021일 사고와 무관한 부품 교체비용 견적서를 보험사에 청구해 294만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으며 입건된 오토바이 수리업자들은 2009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수리비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183차례에 걸쳐 63000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일부 오토바이 수리업자들이 외제 오토바이 동호회 사무실 임대료를 지원하면서 이 같은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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