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산경찰, 이웃집이 “성매매 업소”

낯선 남성들의 출입...성매매 여성 1일 수익금이 120여만원?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10/28 [21:16]

부산경찰, 이웃집이 “성매매 업소”

낯선 남성들의 출입...성매매 여성 1일 수익금이 120여만원?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10/28 [21:16]
부산금정경찰서(서장 박화병)28일 성매매 알선자 김모씨(31)와 성매매여성 강모씨(21), 성매수남 한모씨(23)12명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의 부당이득금을 환수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2일부터 2주간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동래구 미남교차, 연산교차로 일대의 아파트 상가 주택가 등 일반시민 생활 밀집 지역을 수색한 결과 고급오피스텔을 임차해‘00알바라는 유흥업소 아르바이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성매매 여성을 모집한 뒤 성매수남으로부터 12~13만 원을 받는 조건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성매매를 알선한 20대 초반에서부터 30대 초반의 일당을 붙잡았다.
이들 일당은 또 부산경남울산지역 최대 규모의 유흥업소사이트에 성매매 광고를 올린 후 불특정 다수 남성들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타 성매매 업소의 출입여부를 다른 성매매 업소에서 확인한 뒤 잠금장치가 돼 있는 오피스텔 출입구에서 손님 여부를 재차 확인하고 성매매 여성에게 안내를 하는 방법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단속된 20대 초반 성매매 여성 중에는 하루 수익금이 120만원이 넘고 하루 손님이 11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성매매를 뿌리 뽑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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