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최승혁 안성시의원 대표발의 ‘안성시 반도체산업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안성시 청년 미취업자 우선고용 권고 안 담겨

이영애 | 기사입력 2024/06/18 [23:18]

최승혁 안성시의원 대표발의 ‘안성시 반도체산업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안성시 청년 미취업자 우선고용 권고 안 담겨
이영애 | 입력 : 2024/06/18 [23:18]

▲ 최승혁 안성시의회 의원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 안성시의회 최승혁(더불어민주당, 공도읍, 양성·원곡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성시 반도체산업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1822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해 720일 산업자원통상부가 선정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소··장 특화단지에 안성시가 선정됨에 따라 시가 얻게 될 경제적인 이익을 특정 기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청년과 사회적 약자에게 고루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 등이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 반도체산업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개발 및 고용지원과 청년 미취업자의 반도체산업 취업에 필요한 교육·훈련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에 청년 미취업자가 우선 고용 권고 등의 내용이 담겨 청년을 위한 사업을 시행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애초 안성시 반도체산업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지난해 9월 최승혁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나,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부결됐고 지난 520일 최승혁 의원 등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해 끝내 최종 가결됐다.

 

최승혁 의원은 조례안 발의부터 최종 가결까지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청년복지와 청년 고용 환경 개선이라는 목표 아래 포기하지 않았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었다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등에 청년을 우선 고용할 수 있도록 독려함으로써 취업률을 높이고 노동 의사가 있는 안성시 청년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는 안성시 반도체산업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전국에서 2번째로 제정하게 됐으며, 청년 미취업자에게 취업 지원을 위해 각종 사업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 향후 정책 시행에 적극 반영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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