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철원, DMZ세계생태평화공원 유치 염원 감자콘서트

4일 철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춘천시향 연주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1/01 [16:47]

철원, DMZ세계생태평화공원 유치 염원 감자콘서트

4일 철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춘천시향 연주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1/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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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
(이사장 김성환)의 브랜드 공연 감자콘서트가 오는 4일 오후 730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4월 원주 공연 이후 5월 양구, 10월 정선 공연에 이어 4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최근 이산가족 상봉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DMZ접경지역인 철원의 ‘DMZ세계생태평화공원 유치를 기원하는 음악회로 개최돼 의미가 남다르다.
연주는 이종진 지휘자가 이끄는 춘천시향이 맡았으며 테너 신동원, 소프라노 김은경이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과 통일의 염원을 담은 우리 가곡 그리운 금강산등을 부른다.
그밖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발트토이펠의 스케이트 왈츠’, ‘스타워즈로 유명한 영화음악의 대가 존윌리엄스의 영화음악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은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과의 협주로 국악과 양악의 멋진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곡 중간 중간 지휘자의 해설이 더해져 클래식에 대한 이해가 없어도 재미있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무료로 참석가능하며 공연 후에는 감자콘서트의 트레이드마크인 삶은 감자 나눔이벤트도 계속된다.
철원 관객들을 위한 특별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감자콘서트는 이번 철원공연 이후 춘천에서 계속된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송년특집으로 개최되는 춘천 공연은 다양한 이벤트와 보다 스케일 있는 공연으로 매년 사전예약이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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