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24일 오전 10시 30분께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의 한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11시 30분 현재 6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 19명이 고립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아직 진화 작업중 이어서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는 추후 가능할 전망이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된 3층짜리 연면적 2300여㎡ 규모의 리튬을 취급하는 공장으로, 불길이 매우 거센 상태여서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선제적으로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4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50대를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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