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안마당에서 ‘사랑의 김치 담아주기’ 한마당이 열렸다. 각자의 일상을 미루고 행사에 참여한 경기도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 새터민 등은 4일과 5일 이틀간 도청 3별관 앞 잔디마당에서 초록색 조끼에 빨간 장갑을 낀 채 솜씨를 발휘하느라 바쁘게 손을 놀렸다. “김장을 받아 맛나게 드실 분들을 생각하면 힘든 줄 모른다”며 꾹꾹 눌러가며 통을 채우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과 김유임 부의장, 도의원들, 간부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해 배추 속을 넣고 맛을 보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정겨웠다. 남 지사는 “김장하기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경기도 새마을 부녀회 등과 함께 맛난 김장을 담가 전달해 드리려한다”며 “추운 겨울이 되면 더 빡빡하고 힘드실 텐데 경기도에서 많이 돕겠으니 힘내십시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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