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가족 지원 간담회 가져
화성시, 고용노동부, 경기도, 소방청, 경찰청 등 12개 기관 합동 통합피해지원센터, 유가족과 간담회 가져
이영애 | 입력 : 2024/06/28 [14:49]
[경인통신=이영애기자]경기도 화성시와 관계기관은 27일 오후 6시 화성 아리셀 화재사고 사망자 신원확인 완료에 따른 ‘희생자 유가족 지원 간담회’를 가졌다.
화성시와 고용노동부, 경기도, 소방청, 경찰청 등 12개 기관 합동 통합피해지원센터는 유가족 간담회를 통해, 유가족 지원 안내와 의견을 청취했다.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유가족의 장례비 지불능력 여부와 관계없이 장례비를 선지급하겠다"며 "시청에 장례지도사를 상주, 희생자 유가족별 1대 1 전담 인력을 배치해 관련 절차를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험 처리 절차와 보상금 지급 방법 등을 안내, 고용노동부는 근로자들 고용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희생자들의 장례부터 발인까지 유가족께 부족함이 없도록 빈틈없이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사의 갈림길에서 힘겹게 버티고 계신 부상자와 가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빠른 회복을 빈다”고 전했다.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23명으로, 사망자 신원확인 결과 한국인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으로 밝혀졌다.
성별로는 남성 6명, 여성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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