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강원,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 상영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 속초로 찾아오다!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1/08 [19:55]

강원,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 상영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 속초로 찾아오다!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1/08 [19:55]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이 강원도를 찾는다.
강원문화재단과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속초, 양양, 강릉에서 5일간 찾아가는 영화관 상영행사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영화관 상영행사는 강원도민을 위한 다양한 영상문화향유제공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돼 거주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영화 상영을 통해 도민들에게 영화보기의 즐거움을 알리고자 강원문화재단, 한국영상자료원이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11월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 주간 중 9일 속초 청호동 새마을 금고에서는 특별히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의 변사극이 진행된다.
검사와 여선생은 지난 1948년도에 제작된 최후의 무성영화이며 마지막 변사 공연작으로 알려져 있다.
변사에는 연극배우이자 코미디언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영준씨로 여러 연극을 통해 변사극 장르를 대중에게 소개한 무성영화 변사 전문가다.
변사극 외에도 이번 속초, 양양, 강릉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영화관 일정에는 속초 위스타트 속초마을, 속초노인복지관, 양양과 강릉에 주둔하는 12포병단 에서 행사가 개최된다.
영화는 상영장소와 대상관객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애니메이션부터 고전영화, 최신 외화까지 다양하게 상영될 예정이다.
2015년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은 월별로 나뉘어 총 월4~5회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강원지역 모든 도민으로 강원문화재단 영상지원팀(www.gwfilm.kr)을 통해 장소, 날짜, 희망 영화를 기입해 신청하면 되며 전화신청은 033)240-1352로 하면 된다.
상영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연중 수시로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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