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매순간 진심을 다 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김 지사, 지지자로부터 지난 2년 영상 선물 받아
김 지사, 2년을 함께한 직원들에게는 편지로 고마움을 표하기도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취임 2주년을 맞는 소회를 밝혔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지사 취임한 지 꼭 2년 되는 날이었습니다”라며 “처참한 사고도 있어, 차분히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감사하게도 지지자분들께서 지난 2년을 영상으로 만들어 보내주셨다. 매순간 진심을 다 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며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의 응원과 성원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그러면서 “앞으로도 경기도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더욱 힘껏 뛰겠다”며 “끝까지 함께 힘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랬다.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 후 2년을 함께해 온 직원들에게도 편지를 보냈다.
김동연 지사는 전자 우편을 통해 “제가 취임한 지 꼭 2년이 됐다”며 “지난주 비극적인 화성 공장화재 대처에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가 컸다”고 전했다. . 김 지사는 “‘내 가족, 내 친지가 희생됐다는 마음으로 사고 수습에 임해달라’고 당부한 것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이 믿음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 지난 2년 동안 성과는 모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한 뒤 “아쉬운 점,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이는 오롯이 제 탓이다.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1400만 도민을 위한 생각으로 직원들에게 높은 수준의 헌신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때로는 힘들게 하거나 상처를 준 경우도 있었을 것”이라며 “모두 경기도와 도민들께 대한 제 진심과 열정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제가 부족했던 점은 개선하고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우리는 한 팀이다. 지금까지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취임 2주년을 맞아 새롭게 다짐해 본다. 관성을 뛰어넘는 '상상력'과 '용기'로 다 함께 경기도의 변화, 대한민국의 변화를 만들자.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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