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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물품보관함이 마약 거래대?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11/10 [22:19]

마트 물품보관함이 마약 거래대?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11/10 [22:19]
마트 물품보관함을 이용해 마약을 판매하거나 상습 투약한 마약사범 4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 마약수사대는 지난 81일부터 1031일까지 대형 마트 물품보관함을 이용해 필로폰을 판매해온 8명과 이들로부터 공급 받은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투약사범 32명 등 40명을 붙잡아 그 중 2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배모씨(53·마약 3범 등 5)는 지난 924일 창원시 팔용동 대형 마트 물품보관함에 팔로폰이 들어 있는 일회용 주사기 7개 를 넣어두고 투약자들에게 열쇠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판매했으며 필로폰 판매책 김모씨(37·마약 7범 등 13) 7명은 불상의 필로폰 판매총책으로부터 필로폰을 매입, 소량 단위로 포장한 필로폰을 투약자를 직접 대면,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다.
또 필로폰 투약자 허모씨(38·마약 3범 등 5) 32명은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붙잡혔으며 경찰은검거된 필로폰사범으로부터 필로폰 약 11.07g(370명 동시 투약분, 시가 3700만원 상당)과 대마초 0.55g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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