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가족 지원 안내서 제작시, 유가족의 애로사항에 대해 가장 잘 알고있는 유가족지원반의 의견을 적극 수용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가족들을 위해 ‘유가족 지원 안내서’를 제작한다.
기존에도 지원 사항에 대한 안내가 있었지만, 화성시 유가족지원반의 1:1 매칭 공무원 의견에 따르면 상담 부서가 달라 어려움을 겪는 유가족들을 위해 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필요해 안내서가 제작됐다.
안내서에는 ‘유가족 체류지원’, ‘장례비 지원’, ‘생계비 지원’, ‘의료지원’, ‘심리지원’ 등이 담겼으며, 단순 안내를 지양하고 신청 서류에서부터 처리 절차와 과정을 상세히 담아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또 유가족 중 상당수가 외국인임을 감안해 중국어, 라오스어 번역본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유가족의 애로사항에 대해 가장 잘 알고있는 유가족지원반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야한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 각 반에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여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가족은 23가족 123명으로, 화성시에서는 이중 20가족 76명에게 숙박과 식사를 지원하고 1:1 모니터링반을 통해 복지상담 수요 파악 후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하는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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