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담배연기 없는 건강아파트 프로젝트

학부모 금연 스터디 팀, 층간흡연갈등 예방 앞장서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1/11 [20:28]

오산시, 담배연기 없는 건강아파트 프로젝트

학부모 금연 스터디 팀, 층간흡연갈등 예방 앞장서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1/11 [20:28]
경기 오산시보건소(보건소장 왕영애)는 최근 층간 흡연으로 인해 이웃간 갈등을 겪고 있는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아파트 만들기 프로젝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주민대상 간접흡연예방교육과 부스를 활용한 금연행사가 진행됐으며 우리남편 금연운동, 우리가족 건강운동, 폐활량측정, 건강주스 시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담배갑 경고그림 스티커 배부는 남편들의 금연을 열망하는 주부들에게 호응이 높았다.
행사에 참여한 관리소장은“흡연으로 주민 간 다툼과 민원이 자주 발생했는데 마침 아파트 대상으로 금연행사를 추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됐고 주민갈등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도 홍보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월 학부모 5명이 합심해 결성된 금연스터디팀은 보건소 금연담당자와 함께 매주 청소년․시민 대상 금연관련 연구 활동 중에 최근 층간흡연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아파트 대상으로 캠페인 행사를 자율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학부모 금연스터디와 함께하는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11일 누읍동휴먼시아 아파트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지속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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