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처인구가 쓰레기 무단투기 사각지대 제로화를 추진키로 하고 11월과 12월 2개월 간 강력한 계도단속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처인구 생활민원과장을 비롯한 직원과 환경미화원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중앙시장 일대와 용인롯데시네마, 마평동 용평목욕탕 주변 등 무단투기 상습지역 중심으로 야간 집중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상습 무단 투기행위자에게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처인구는 읍·면지역 청소업무 담당자 실무회의를 정례화하고 집중단속계획을 수립해 자체 정화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청소대행업체와의 간담회도 월 2회 열고 미비한 부분을 수시 점검할 방침이다. 청소행정팀장은 읍·면 이장회의에 쓰레기 무단투기 관련해 순회 홍보도 실시한다. 장태영 처인구 생활민원과장은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 자체적인 노력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행위를 뿌리뽑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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