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451만 원

2015 화성시경제지표조사 최종보고회, 2015년 월 평균 소비액 345만 원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11/12 [20:33]

화성시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451만 원

2015 화성시경제지표조사 최종보고회, 2015년 월 평균 소비액 345만 원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11/1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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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전체 가구 월 평균 소득액은
451만원, 월 소비액은 345만원으로 조사됐다.
화성시와 화성상공회의소는 지난 11일 화성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15년 화성시 경제지표조사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화성시와 화성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화성시 경제지표조사는 화성지역의 경제상황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경제관련 지표를 발굴하기 위해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 해 조사는 가구(1000)와 사업체(1000)를 표본으로 조사했다.
올 해 가구조사는 동탄, 병점, 봉담향남, 남양기타 지역 등 4개 권역으로 조사했다. 화성시 인구는 2013년 대비 약 6만명이 증가했고 그 중 동탄 지역의 인구가 집중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 전체 가구 월 평균 소득액은 451만원, 월 소비액은 345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3년 대비 소득액이 57만 원, 소비가 59만 원이 증가한 수준으로 전국평균보다 21만원 높은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동탄의 가구소득이 586만원으로 상대적으로 다른지역보다 높았으며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의 소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 소비내역 중 사교육비는 월평균 57만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통비는 지역별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주의 직장의 위치는 64.5%가 화성시로 나타났으며 경기인천 지역이 26%로 나타났다.
출퇴근 교통수단으로 봉담·향남지역의 가구는 60%가 승용차로 출퇴근하며 화성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은 65.5점으로 나타났다.
향후 1년 이내 이사의향이 있는 사람은 19%로 조사됐으며 특히 병점과 동탄지역의 거주자가 이사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중 약 30%는 화성시가 아닌 타지역으로의 이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 내 이사 희망지는 응답자중 동탄 1신도시가 19%, 동탄 2신도시가 51.6%를 차지해 동탄2신도시 이주 예정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체조사 중 제조업체 수는 2013년 대비 약 2300개가 증가했다.
근로자들의 월 평균 임금은 240만 원 수준으로 2013년 대비 14만 원이 증가했으나 전국 평균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근로자들은 2013년보다 36분 증가한 월 평균 200.2시간을 일했으며 이는 전국 월평균 근로시간 보다 약 17시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제조업체들이 화성시에 바라는 점으로는 저렴한 부지(28.2%), 도로확장(21.3%), 인력수급(20.4%) 등의 개선을 희망했다.
또 상용근로자의 화성시 거주비율이 51.3%를 차지했으나 경인지역 거주비율이 43.9%를 차지해 화성시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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