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포시, 청년 대상으로 기후동행카드 정기권 할인 제공

“교통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욱 더 정진하겠다”

조현민 | 기사입력 2024/07/08 [16:03]

김포시, 청년 대상으로 기후동행카드 정기권 할인 제공

“교통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욱 더 정진하겠다”
조현민 | 입력 : 2024/07/08 [16:03]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 김포시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여 지난 3월 30일 사업을 개시하고 시민들에게 교통카드 선택권 확대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김포시에서는 6월 평일 기준 일 평균 3,275명이 사용 중이며 지난 6월 30일까지 누적 414,120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1일 본사업 개시에 따라 김포시는 서울 ‘기후동행카드’의 청년할인에도 참여하게 됐다.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만19세~39세)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기후동행카드 충전 시 기존 일반권(6만 2천원/6만 5천원)에서 7천원 할인된 청년권(5만 5천원/5만 8천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가 서울시와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청년할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교통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욱 더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청년할인뿐만 아니라 단기권 도입에도 참여해 시민들이 통행패턴에 따라 ‘기후동행카드’를 보다 더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기후동행카드’ 이용객의 서울 문화시설 할인 혜택도 함께 적용된다.

 

기존 일반권을 사용하던 청년들도 별도 환급신청을 통해 월 7천원, 최대 3만 5천원을 사후 환급받을 수 있으며 환급신청은 오는 7월 2일부터 8월 5일 16시까지 ‘티머니 앱/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환급신청을 위해서는 연령 인증과 계좌번호 등록이 필요하며 30일 만기 사용된 카드에 한해 가능하고, 8월 중 환급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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