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에서 가을바람을 가르는 자전거 대행진이 열렸다. 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14일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 200여명의 시민과 학행, 동호회원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당진시청을 출발해 행동교차로, 탑동교차로, 채운교, 진관교차로를 지나 당진종합운동장까지 왕복하는 총 14킬로미터의 코스로 진행됐다. 코스는 대부분 조성된 자전거 도로를 위주로 진행됐으며 교차로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해 참가자의 안전을 도왔다. 시민들은 당진의 경관과 농촌을 아름다움을 가을바람과 함께 만끽하며 경기에 참여해 행복지수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자전거를 사랑하는 동호인, 시민, 학생 등 이웃과 함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앞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의 확충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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