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치유농업’으로 국민과 通하다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수상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1/15 [16:47]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치유농업’으로 국민과 通하다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수상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1/15 [16:47]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국민과의 소통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지난 11일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책임운영기관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생애주기별 국민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과 서비스 확대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5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연구과제 발굴부터 연구, 개발, 보급까지 정부3.0 연 협업을 통해 원예활동을 접목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개발 프로그램은 청소년, 중장년과 노년, 질환자와 장애인, 사회적 약자 등 고객 유형별로 나뉜다.
청소년에게는 원예체험 인성 함양과 탐구 활동 등 원예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중장년과 노년에게는 건강기능성 텃밭, 즐기는 텃밭 등 맞춤형 텃밭 모델을 개발해 서비스했다.
질환자와 장애인에게는 농촌 교육 농장과 연계한 치유농장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사회적 약자에게는 수형자의 정서 안정을 위해 사회복귀 예정자를 대상으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학교 폭력 예방, 소외 계층의 정서적 안정, 갈등 해소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체험교육, 치유 서비스의 산업화로 경제적 효과가 약 54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책임운영기관의 운영성과 공유를 위해 40개 기관이 제출한 61개 과제 중 서면 심사를 통해 12개 우수과제를 선정했고 이에 대한 발표 평가로 진행했다.
경진대회 청중전문가 평가단의 심사로 최우수 1, 우수 2, 장려 4개 기관을 선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고관달 원장은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책임운영기관으로서 국민과의 소통에 더 노력하고 치유농업도 적극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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