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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는 지난 15일 발생한 프랑스 연쇄테러와 관련해 부산지역 대테러 안전활동 강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부산지방청은 16일 회의에서 테러 대응 방안으로 논의된 다중이용시설 등 테러취약시설(168개소)에 대한 다목적 대테러 순찰과 시설 점검, 경찰특공대 목표분석과 위력순찰 등 다양한 강화대책을 시행해 테러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지난 15일 어학시험이 치러진 프랑스 문화원 인근에는 순찰차를 배치하고 선제적 대응활동을 실시했다.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은 프랑스 문화원을 방문해 알렉상드로 라브뤼프 원장에게 “불의의 테러로 희생된 프랑스 국민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테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또 신세계백화점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철저한 보안관리로 테러를 사전 예방하는 것이 곧 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며 시설근무자를 격려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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