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경기도지부, ‘7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매향중학교 학생들, 창작뮤지컬 ‘니들은 우째 구경만 하노’공연
17일 보훈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광복회 경기도지부(지부장 염낙원)가 주관하고 수원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과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후원하는 ‘7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일제에 침탈당한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순국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그 분들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기도 생존 독립유공자이신 이영수·이태순·오희옥·김영근 애국지사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보훈단체장과 회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51사단 군악대의 독립군가, 수원여성합창단의 조국찬가와 함께 매향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창작뮤지컬 ‘니들은 우째 구경만 하노’공연을 선보여 모든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금까지는 단순히 정부에서 주관하고 시민들은 관람만 하는 행사 위주였지만 정부3.0차원에서 이렇게 정부행사에 직접 참여하게 되니 더욱 정부가 가깝게 느껴지고 뿌듯함을 느꼈다”며 “다른 학생들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면 좋겠다” 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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