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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민간전문가와 재난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한정민 | 기사입력 2024/07/22 [10:49]

수원시 팔달구, 민간전문가와 재난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한정민 | 입력 : 2024/07/22 [10:49]

 

▲ 수원시 팔달구가 민간전문가와 재난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경인통신=한정민기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19일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종사자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지진과 화재 발생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을 교육자료를 통해 학습한 후, 지진 방어 안전모 등을 착용하고 책상 밑으로 대피하는 실습과 함께 건물 전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사이렌을 켜고 화재 대피 방송에 따라 코와 입을 막고 신속하게 대피하는 현장 훈련도 병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재난 취약계층인 사회복지관 종사자와 이용 어르신 40여 명이 참석해 그 의의가 컸다.

훈련에 참여한 어르신은 “안전교육을 눈으로는 많이 보았으나, 이번 기회에 직접 몸으로 익혀보니 실제 상황에서도 잘 대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훈련 소감을 전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화재 및 지진 대피 행동 요령을 익혀 실제 상황에서도 잘 대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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