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24일 오전 11시 남구 대지동 하촌마을에서 2015년 농촌건강장수마을 종합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는 마을주민, 관계 공무원,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문화 실천 과제활동 발표를 시작으로 타종식, 사업추진 경과보고, 마을 벽화 둘러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하촌마을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총 1억 5000만원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복지 기반을 구축하고 마을 여건에 맞는 건강 관리, 학습사회 활동, 환경 개선, 소득경제 등 4개 영역에서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육성해 왔다. 그동안 하촌마을은 소일거리 갖기 프로그램으로 수수와 해바라기 가꾸기, 수수 빗자루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사회학습 프로그램으로 미술교실, 요리교실, 풍물교실을 운영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문화생활을 이끌어왔다. 송운근 추진위원장은 “3년 동안 마을 발전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격려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마을 주민이 힘을 모아 농촌사회의 새로운 활력과 비전을 제시하는 활기찬 장수마을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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