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 우수성과 공유의 장, 인천에서 열렸다빅데이터 활용 벤치마킹 투어, 우수 선도과제 발표대회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과 공동 주최로 2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G-타워에서 ‘7차 정부3.0 벤치마킹 투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3.0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들을 전 지방자치단체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돼 전국의 지자체 공무원과 관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과학적 행정구현 우수사례 발표와 정부3.0 특강 등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인천시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119출동차량에 최적의 지름길을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전국 최초로 개발한 ‘119출동 길안내 시스템’을 발표했다. 지자체 CCTV 통합관제센터·경찰청 교통정보센터·민간통신회사 등 관계기관이 보유한 영상·교통·통신정보를 연계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골든타임 확보와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기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힘쓰고 있다. 올해 연수구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평균 출동시간이 도입 전(2014년) 보다 평균 20%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CCTV, 경찰청과 KT의 교통정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골든타임을 단축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대폭 향상시킨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2016년까지 전국 소방안전본부에 확산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행정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이번에 발표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일 잘하는 유능한 인천시로 발전하는데 마중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2014년도 정부3.0 우수기관이자 지난 10일 열린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19출동 길안내 시스템’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정부3.0을 선도하고 있다. ‘정부3.0’이란 공공정보를 개방하고 공유하며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 운영 패러다임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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