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동체 활성화, 시민의 힘으로 합니다!"
시,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3회에 걸쳐 2024 안성맞춤 시민동아리 공동체활성화 이해교육 실시
이영애 | 입력 : 2024/07/31 [12:48]
▲ 안성시가 '2024 안성맞춤 시민동아리 공동체활성화 이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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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은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3회에 걸쳐 '2024 안성맞춤 시민동아리 공동체활성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2024년 안성맞춤 시민동아리를 통해 활동 중인 85개 동아리의 역량 강화 등 동아리들의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1회차 교육은 '공동체 활성화의 이론 및 소통 역량 강화', '시민동아리의 역할', ‘타지역 공동체 활동 우수 사례’ 등의 강의를 통해 공동체 개념을 이해하고 안성시 시민동아리의 지역 사회 역할에 대해 함께 공유했다. 2회차 교육은 10년 후 시민동아리의 모습을 상상하며 시민동아리의 활성화를 위한 비전 수립과 공동체로서의 목표를 설정하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시민동아리들이 서로를 소개하고 활동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동아리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교류․협력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3회차에서는 '비전을 근거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적극적인 토의를 통해 활성화 방안을 도출했다.
시민동아리의 사업 공유와 연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여, ‘시민동아리의 날’ 지정, 공유 오피스 활용 등 앞으로 시민동아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제안이 나왔으며, 동아리가 발전하여 시민동아리 대학으로 나아가자는 제안도 있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시민동아리들이 함께 교류하고 협력하여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제시된 10년 후의 안성맞춤 시민동아리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하며, 동아리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시민은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다른 동아리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라며 여러 제안들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운길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 협력해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시민동아리들의 의견을 참고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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