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업자간 열연계로 집단에너지사업 활로 모색

수도권 지역냉난방사업자 16개사 열연계 자율협약 체결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1/26 [13:20]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업자간 열연계로 집단에너지사업 활로 모색

수도권 지역냉난방사업자 16개사 열연계 자율협약 체결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1/26 [13:20]
앞줄 좌측에서 네번째(22한국지역난방공사 김성회 사장), 앞줄 가운.jpg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김성회)25일 리츠칼튼호텔에서 수도권 지역냉난방사업자 16개사와 수도권 지역냉난방사업자 간 열연계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지역 지역냉난방사업자가 열연계와 열거래 확대에 동참해 사업자간 경쟁구도로 진행돼 온 과거의 틀을 벗고 상생협력을 통해 집단에너지사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시행됐다.
수도권 내 16개 지역냉난방 열연계가 이루어지는 경우 기존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파주-동탄 지역에 연계 열배관망으로 이어진 종단 연계와 인천 등 서부권역, 안양-수원·판교 등의 황단 연계가 이뤄져 수도권 전 지역에 대한 지역냉난방 열 네트워크가 확충 될 전망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파주로부터 화성에 이르는 수도권 연계배관망을 보유하고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해 효율적인 설비운영과 안정적인 열공급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자율협약을 통해 열연계 확대를 위한 타 지역냉난방 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성회 사장은 이번 자율협약을 통해 사업자간 열연계를 활성화함으로써 국가 편익에도 불구하고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어온 집단에너지사업의 수익성 제고와 국가에너지의 이용효율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