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야전군과 강원도가 하나 돼 ‘소득 2배, 행복 2배’ 강원도를 만든다. 강원도는 30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강원도지사, 제1야전군사령관, 사(여)단장급 이상 지휘관과 시장·군수 등 군과 관의 핵심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5 하반기 강원지역 군·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군·관 협의회에서는 ‘군의 우리도민운동’에 대한 추진성과와 현 안보상황 대비태세에 대한 보고에 이어 군·관 상호간 현안·건의사항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군·관 상호 안건으로는 ◮군 △지자체 안보정책자문 위원 선발운용 활성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추진 간 건물 폐기물 처리 △대군 신뢰증진을 위한 낙석 미관개선 △해군 108전대 기사문항 확장공사 관련 협의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GP/GOP 산불진화 장비 보급이며 ◮관 △신병교육대 입소병사 올림픽 문화시민교육 △도로개통 관련 제진 검문소 운영 개선 △배수로 설치를 위한 지뢰지대 철조망 이설 요청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 인력지원 △폐군사시설 활용방안 협조 △국토종주 걷기ㆍ자전거길 민통선 출입 협조 등 모두 12개다. 군·관 상호 제기한 협의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해결방안을 논의한 다음 내년도 상반기에 그 성과를 제시 할 예정이다. 회의 후에는 강원혁신도시 조성지 합동 현지방문을 통해 지역의 주요 현안사항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강원도와 제1야전군 사령부는 군·관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고위급 군·관 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2008년 6월 23일 제1야전군사령부에서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영월 덕포리 비행장 이전, 도루묵 팔아주기와 군납 추진, 1군사령부와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협약 체결, 전통시장 이용 촉진와 온누리 상품권 군부대 구매 등으로 도내의 각종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군·관 협의회에서는 ‘2회 자랑스러운 강원국방대상’시상식도 함께 열려 △위국헌신 부문에 육군 27사단 이병윤 원사 △애민봉사 부문에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 김상호 상사 △화합협력 부문에 육군 3공병여단 박태균 소령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자랑스러운 강원국방대상은 강원도가 재난ㆍ재해복구를 비롯해 농촌일손돕기, 지역 행사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군인들을 선발해 시상함으로써 강원도 지역에 근무한다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군의 강원도민화에 기여코자 2014년 조례를 제정하면서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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