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한국 최초 아세안 공무원 대상 에너지 협력 연수

30일부터 5일 간 인천 송도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열려, 아세안 공무원 30여명 참여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2/01 [00:55]

한국 최초 아세안 공무원 대상 에너지 협력 연수

30일부터 5일 간 인천 송도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열려, 아세안 공무원 30여명 참여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2/01 [00:55]
-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영선)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30일부터 오는 124일까지 5일 간 인천 송도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아세안 공무원 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아세안 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세안 역내 에너지 연계성 강화와 초 국경 전력 시장 개발과 관련된 아세안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한국이 가진 관련 경험과 선진 기술을 현장감 있게 교육하기 위해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되며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9개 국가 공무원 약 30여명이 참여한다.
5일 간 ADB의 국제 교육 컨설턴트의 강연이 이어지고 123일에는 한-아세안센터 아세안홀에서 한국전력과 서울대 전문가들이 동아시아 슈퍼그리드’, ‘한국 에너지 산업 개발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포스코 E&C 파워플랜트로의 산업시찰도 이뤄진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아세안 공동체의 실현을 위해서는 물리적·제도적 연계성 강화가 중요하다. 특히 급격히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고려할 때 역내 전력 시장 개발과 상호연결이 핵심적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세안의 정책 입안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역내 전력 시장 발전과 국경 간 상호연결이 가져올 이익과 당면한 도전들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에서 2030년 사이 아세안의 전력 수요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가장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세안은 메콩강 유역 개발과 에너지 수송로 개발을 통해 역내 상호연결을 강화해왔으며 ADB는 이러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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