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열린 가로숲길 조성

장안구 송원로 등 4개소에 가로숲길 조성…교목과 휴게시설 등 설치

이영애 | 기사입력 2024/08/16 [11:39]

수원시,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열린 가로숲길 조성

장안구 송원로 등 4개소에 가로숲길 조성…교목과 휴게시설 등 설치
이영애 | 입력 : 2024/08/16 [11:39]

 

▲ 권선구 동수원로 가로숲길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장안구 송원로 등 4개 노선에 맞춤형 나무·초화를 심어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열린 가로숲길’을 조성한다.

‘도심 속 휴게형 가로숲길 조성 사업’은 단순한 보도 공간을 휴식, 지역 문화 활동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의 공간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장안구 송원로, 권선구 동수원로 등 2개 노선에 휴게형 가로숲길 2.8㎞를 조성했다.

 

시는 가로숲길에 고산향나무(블루엔젤) 등 교목 443그루, 배롱나무(핑크벨벳) 등 관목 9821그루, 꼬리풀 등 다년생 초화 3만 8986포기 등을 심고 등의자(5개), 1인용 벤치(28개), 매너 블록(175m) 등 휴게시설도 설치했다.

 
하반기에는 장안구 만석로, 권선구 서부로 등 2.8㎞ 노선에 휴게형 가로숲길을 조성해 생활권 주변 통학로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하고, 도로(보도) 유휴부지에 가로숲길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은 그린시티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가로수를 통한 도시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도시숲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지속해서 가로숲길 조성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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