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도당산에 화사한 벚꽃과 함께 싱그런 벚꽃향이 퍼진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벚꽃축제는 부천시의 3대 봄꽃축제로 매년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고 있으며 오는 4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열린다. 특히 지하철 7호선이 개통되면서 부천시민과 인근 시민까지 찾아 관람객이 크게 늘었다. 도당산 벚꽃동산은 상춘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연인의 데이트 코스,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벚꽃축제에서 40여개에 달하는 각종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의 체험 프로그램, 주민노래자랑과 어린이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 등의 참여 프로그램, 먹거리 음식마당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벚꽃과 함께 관람객을 유혹할 예정이다. 도당동 윤정문 동장은 “도당산 벚꽃동산은 지하철 7호선 춘의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7분 거리에 있다. 축제추진위가 주차장을 확보하긴 했지만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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