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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당진시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용평리조트에서 '2015 장애학생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시 관내 지적장애 학생 11명, 보조요원 4여명이 참가했다. 전문강사의 스키의 기초와 초급기술 강의로 이뤄진 이번교육은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로써 장애인의 체험을 유도하는 한편 동계스포츠 종목을 저변 확대해 동계체전 신인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체전반의 움직임을 통해 집중력과 판단력, 신체유연성, 순발력을 강화해 레저 스포츠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신체재활뿐 아니라 또래 집단과의 정서적 동질감을 향상시켜 주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한창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자립심을 키워 꿈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장애인체육회는 그동안 장애학생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장애청소년 농구교실, 볼링교실, 파크골프교실, 수상스키교실을 개설해 장애청소년들이 체육을 통한 여가생활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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