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 속에 자동차 바퀴 절도 사건이 발생해 바퀴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자신의 차량에 바퀴를 교체하기 위해 타인의 승용차 바퀴를 훔친 김모씨(54, 일용직)를 절도 혐의로 붙잡았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월 24일 오후 7시 31분경 부산 강서구 낙동북로 138번길 노상에 주차해 둔 최모씨(58, 여, 미용사) 소유의 65서13XX호 뉴아반테 XD 승용차량 운적석 뒷바퀴를 풀어서 블록으로 고정 시킨 후 바퀴 1개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생계가 어려워 자신의 차량 바퀴를 교체하기 위해 훔쳤다고 범행을 시인, 사안이 경미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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