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찰, 인성에서 길을 찾다!

경찰교육원ㆍ한국인성학회 공동 학술 토론회 개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12/05 [12:29]

경찰, 인성에서 길을 찾다!

경찰교육원ㆍ한국인성학회 공동 학술 토론회 개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12/0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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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교육원
(원장 김덕섭)은 지난 2일과 3일 경·학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경찰관의 공직가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감성계발센터 교수들과 한국인성학회, 중앙공무원교육원, 중앙소방학교, 해양경비안전교육원, 중앙경찰학교 공직가치 교수들과 현장 경찰관 등 15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관 인성 함양의 필요성과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덕섭 경찰교육원장은 개회사에서경찰관들에게는 전문적인 지식도 필요하지만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인성과 태도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각종 사회 병리 현상과 맞닿아 있는 경찰관의 특성상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나아가 인성 결여로 인한 패륜 범죄’, ‘묻지마 범죄’,‘ 분노 범죄등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러한 범죄들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경찰이 인성 회복 운동에 앞장서야 한다고 경찰관 인성 함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억종 한국인성학회장은 물질 만능 시대가 되면서 인간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윤리와 도덕이 붕괴됐고 이로 인해 커다란 사회혼란을 야기하게 됐다. 세월호 사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으려면 다른 교육보다 인성 교육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인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상복 긍정심리학회장 등 토론회 참석자들은 실용적인 교육도 중요하지만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가치 교육과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성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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