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한국공항공사, ‘한일 항공수요 증대를 위한 문화행사’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한일 비보이 공연, 현장 이벤트도 진행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2/05 [12:52]

한국공항공사, ‘한일 항공수요 증대를 위한 문화행사’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한일 비보이 공연, 현장 이벤트도 진행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2/0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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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보도자료-한일문화행사2.jpg▲ 김포-하네다 노선의 홍보대사 크레용팝과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다카시로 이사오 일본공항빌딩 사장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4일 오전 10시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한일 항공수요 증대를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행사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고 가장 가깝고 친숙한 나라인 한국과 일본의 교류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4일 개막식과 고객 대상 현장 이벤트, 5일 한일 영화상영제가 진행된다.
4일 개막식에는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임직원, 일본 하네다공항을 운영하는 일본공항빌딩 다카시로 이사오 회장과 임직원, 벳쇼 코로 주한 일본대사, 각 항공사 대표와 한일 민간교류단체 주요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근 일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걸그룹 크레용팝이 김포-하네다 노선의 홍보대사로 임명돼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한일 양국의 화합을 기원하는 비보이들의 축하공연과 김포공항 현장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고객이 서울, 경주, 도쿄 등 한국과 일본의 유명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플립북을 직접 제작하는 포티 픽업 이벤트와 면세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경품행사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과 일본공항빌딩 주식회사의 다카시로 사장은 현장에서의 공동선언을 통해 서울과 도쿄간의 항공발전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에도 조그마나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특히 한국공항공사와 일본공항빌딩 양사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교통약자에 대한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항이 됨으로써 한일관계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5일 한일 영화상영제에는 일본 영화 러브레터 심야식당 늑대아이와 일본에서도 리메이크 제작된 우리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등 양국에서 폭 넓게 사랑받는 영화 4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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