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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LH공사, 세교2지구 사업활성화 상생협약 체결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2/06 [17:25]

오산-LH공사, 세교2지구 사업활성화 상생협약 체결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2/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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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LH공사와 4일 세교2지구 2,3공구 전면착공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오산 세교2지구는 지난 2004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후 2006~2008년에 보상을 지급 우여곡절 끝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지 10년이 지난 201311월에야 착공을 한 지역이다.
상당수 오산시민들은 지난 201311월 세교2지구 전체면적에 대한 부지조성공사가 착공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당시 세교2지구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지 10년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LH공사의 내부사정(자금악화)과 사업성부족으로 착공을 못해 토지가 나대지로 방치됐으며 주변지역이 우범화 되는 등 환경이 악화돼 오산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었다.
이에 대해 오산시는 오산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LH공사와 기관장회의와 국토교통부에 건의하는 등 LH공사에 조기착공을 요구, 우여곡절 끝에 201311월 세교2지구 착공을 이끌어 냈으나 LH공사 자금악화로 세교2지구 전체면적(85만평)1공구(18만평)부지조성공사와 세교지구~신궐동을 연결하는 대로1-5호선(L=650m, B=20m)을 먼저 착공했고 나머지 2,3공구 부지조성공사가 미착공 돼 전면착공에 대한 숙제가 아직까지 남아있었다.
그동안 오산시는 나머지 세교2지구 2,3공구 전면착공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해 왔으나 LH공사에서는 세교2지구의 조성원가가 인근 신도시보다 높아 사업성 부족으로 부지조성 후 토지분양이 불투명하다는 사유로 착공을 장기간 보류해 왔다.
2,3공구 전면착공이 지연될 경우 LH공사의 손해도 막대하지만 오산시 입장에서도 미개발된 토지가 장기간 묶여 있음으로 인해 오산시 도시발전이 저해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오산시-LH공사간 세교2지구 사업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은 서로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번 오산시-LH공사간 협약서가 체결됨에 따라 2016년에는 2,3공구 전면착공이 진행될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오산시와 LH공사는 머리를 맞대고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미래도시로 개발하는데 전력을 추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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