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개인형이동장치 안전한 이용 환경 구축 방안 논의
시, 23일 청년바람지대에서 수원에서 개인형이동장치를 운영하는 6개 업체 관계자와 간담회 열어
이영애 | 입력 : 2024/08/25 [16:12]
▲ 수원시가 개인형이동장치 운영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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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지난 23일 청년바람지대에서 수원에서 개인형이동장치(PM)를 운영하는 6개 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개인형이동장치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공유킥보드 관련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무분별한 불법주차로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수원시는 '불법 주·정차 가이드라인 배포', '불법주차 신고 창구 운영', '불법주차 공유PM 견인', '불법주차 집중관리 구역 운영'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시하고, 업체의 의견을 들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의 보행안전 확보를 위해 올바른 PM 사용 문화를 정착해야 한다”며 “PM 운영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 하반기에 불법주차 오픈 채팅방을 운영해 PM 운영업체에 신속한 현장 조치를 독려할 예정이며, 오는 2025년부터 불법주차 전동킥보드를 유예 시간 동안 정비하지 않으면 견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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