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안구청

[경인통신=한정민기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6일 안전전세관리단의 위촉식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안전전세관리단은 경기도가 기획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동산 불법중개행위 근절과 안전한 전세계약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는 민관 합동 관리단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장안구지회와 장안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안구의 전세사기 피해 사례와 예방 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건전한 부동산 중개를 위한 향후 방향에 대해서도 토론이 진행됐다.

장안구 안전전세관리단은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을 위해 전세피해 의심 지역 및 공인중개사법 위반 사무소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된 사무소는 담당부서와의 합동 지도 점검을 받게 돠며,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에 개업공인중개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김성중 장안구 토지관리과장은 “안전전세관리단 운영을 통해 장안구의 개업공인중개사들이 공인중개사법을 준수해 달라"며 "부동산 중개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전세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임차인에게 필요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