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비 등을 횡령해 오던 구청 소속 실업팀 유도 감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강서경찰서(서장 박도영)는 유도실업팀 훈련비 등 1980여만 원을 횡령한 모 구청 소속 유도 감독 박모씨(41)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0여 년간 부산 모 구청 여자 실업 유도팀 감독으로 재직하며 부산 모 구청 등에서 전국시합과 전지훈련 시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교통·숙박·식비 중 모두 1980여만 원 상당을 현금으로 지급받거나 총무 선수 계좌로 입금된 돈 을 다시 인출하는 방법으로 횡령해 개인적인 용도로 임의 사용한 혐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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