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물가안정 위해 팔 걷어
시, 지난 5월부터 8월 말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바가지요금신고센터 상시운영
이영애 | 입력 : 2024/08/27 [13:31]
▲ 오산시가 축제, 휴가철 물가안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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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5월부터 8월 말까지 축제와 휴가철 물가안정기간으로 정하고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시는 바가지요금신고센터를 상시운영해 소비자의 불편에 적극 응대하고 있으며,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꾸려 시의 여러 부서가 공동으로 물가관리를 위해 대응하고 있다. 종합상황실의 물가관리반과 상거래질서반에서는 야맥축제와 소상공인단체의 플리마켓행사 시 판매가격표시 점검, 바가지요금 근절 홍보, 카드거래 거부나 과다한 호객행위 모니터링, 불법 노점상 단속을 통해 지역축제의 질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또 지난 19일 오색시장에서 바가지요금 NO! 원산지표시 YES! 캠페인을 소비자교육중앙회 오산시지회 회원과 함께 실시하며 상인들에게 판매가격 표시제와 착한가격업 지원사업을 홍보했다. 먹거리반에서는 7~8월 휴가철 대비 소비가 증가하는 가리비, 참돔, 낙지, 뱀장어, 미꾸라지 등 수산물과 여름철 보양음식 판매점, 음식점 250개소 업소의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매월 주요 생필품 주요 생필품 39종과 개인서비스업종 43종에 대한 지속적인 가격 모니터링으로 사업자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가격인상 억제를 유도하고 있다"며 "지난 26부터는 추석명절을 대비해 판매가격, 단위가격표시 이행 일제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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