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체육인, 감동이 함께한 송년의 밤

로봇다리 김세진 수영선수 돕기 위한 후원행사도 함께 열려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2/13 [00:27]

화성시 체육인, 감동이 함께한 송년의 밤

로봇다리 김세진 수영선수 돕기 위한 후원행사도 함께 열려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2/1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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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7.jpg▲ (사진설명) ‘2015 화성시 체육인 송년행사 및 김세진 선수 후원의 밤’ 행사가 11일 오후 6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 조홍래 기자)

경기도 화성시체육회가 뜻 깊은 송년회를 가졌다.
화성시체육회는 11일 오후 6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 2층 연습실에서 화성시 체육인 등 350여명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체육인 송년행사를 진행했다.
또 체육인들은 화성시와 소중한 인연을 맺고 있는 장애인 수영선수 로봇다리김세진군이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길을 만들기를 기원하는 후원의 밤 행사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채인석 화성체육회장, 박종선 시의회의장과 의원들,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김인식 국가대표 야구팀 감독, 김경오 화성시체육회 상임이사와 직원들, 화성시 체육 연합회장과 임원들, 화성시생활체육회장과 임원들, 이민석 화성시인재육성재단사무국장, 이기용 화성FC 단장, 김선근 화성시새마을회장, 김세진 선수와 어머니 양정숙씨 등 평소 화성시 체육 발전에 애정과 관심이 많은 인사들이 함께했다.
김인식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감독은 한영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과 45년간 야구의 길을 같이 걸어 왔다넥센히어로즈도 화성에서 하게 됐고 유소년 세계 대회 등 화성시가 대한민국 야구의 젖줄 메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영관 회장은 화성시에 유소년 야구장을 지어 12개 야구대회와 세계야구선수권 대회를 유치하고 매향리에서 세계적인 꿈을 키워 가겠다많은 지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인석 시장은 인사말에서 화성시 100만 대도시의 기틀을 마련할 오늘은 시 역사에 길이 남을 날인 것 같다세진군이 서울시 소속으로 옮기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화성시 이름으로는 돕기가 힘들어 졌다. 하지만 화성시는 언제라도 세진군이 돌아온다면 맞을 준비를 하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최규진 경기도 체육회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체육인들을 성원하고 축하해주니 감사드린다. 경기도체육이 14연패, 생활체육 15연패가 가능했던 것은 화성시의 많은 관심과 성원의 힘이 커서 가능했다라며 경기도 체육회도 오는 29일 총회를 갖는다. 도는 아직 통합이 안됐는데 이미 통합이 된 화성시에서 배울점이 많다. 도가 통합을 이루고 서울시를 능가하는 원년의 해로, 금자탑을 쌓도록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서수원 화성시생활체육회장은 “2015년이 며칠 남지 않았다. 뜻깊은 송년의 밤을 갖게돼 기쁘게 생각한다·생활·장애인 체육회가 하나 되는 2016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용운 화성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시 체육회장이 대표사원인걸 기쁘게 생각하고 축사의 기회를 주셔서 기쁘게 생각한다채인석 시장이 축구에 이어 야구에도 푹 빠졌다. 체육인들도 솔선수범하고 앨리트들도 모두 홍보요원이라 생각하고 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채인석 화성시체육회장은 김인식 국가대표팀 야구감독에게 야구 발전과 활성화에 헌신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전순희 화성시배드민턴협회·연합회 회장과 이만희 화성시체육회 이사, 김미경 경기케어센터 사회복지사, 이지은·김수진 화성시청 수영선수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한덕환 화성시골프협회장과 김진수 화성시보디빌딩협회장이 공로패를, 양혜랑 LH동탄사업본부 시설사업부 차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조성원 경기남부수산업협동조합장에게는 시 체육회 부회장에 위촉됐으며 류현숙 효성에어캡 대표와 권혁곤 ()주박사 종합주류 대표이사, 김종호 쓰리앤 그린 ENC 대표는 시 체육회 이사에 위촉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이경재 화성시장애인탁구협회장에게는 장애인체육회 인준장이 수여됐다.
문행남 화성시장애인당구협회 당구선수와 김미선 화성시생활체육지도자는 시의장상이, 화성시청 체육청소년과 채민우 팀장과 화성시배구연합회 이하루 사무장, 화성시족구연합회 정덕범 사무장에게는 국회의원상이 각각 수여됐다.
IOC위원을 꿈꾸는 김세진군이 한계에 맞서 도전하는 멋진 모습을 이날 화성시민들은 박수로 응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 8'미녀 골퍼' 최나연 선수가 “2016 리우 올림픽을 잘 준비해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응원한다" 며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으며 화성지역 20여 개 지역별 기업인협의회에서도 김세진군을 위해 후원금 179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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