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일인 15일 오후 1시 오산 새누리당 이윤진 예비후보가 오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들어갔다. 10여명의 지인들과 함께 선관위를 방문한 이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오산은 혁신의 바람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누구의 잘못을 떠나 오산의 발전이 더디게 된 것은 우리 기성세대 모두의 잘못인 만큼 크게 잘못을 인정하고 차근차근 바로잡아 나간다는 마음으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오산은 시내를 가로지르는 오산천과 오산평야를 지켜주는 독산성을 보유한 천혜의 도시이자 고도”라며 “이 도시에 사람들이 모여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근래에 들어서면서 우리의 발전이 더디게 됐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첫 번째 이유는 정치가 깨끗하지 못한 것이 아니었는가 생각한다. 참 부끄럽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오산을 살려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또 “앞으로 오산의 혁신 아이콘이 되고자 한다. 나태함을 혁신하고 생활을 혁신하고 정치를 혁신해 오산이 경기도에서 가장 활기차고 역동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오산에 산다는 것만으로 가슴 뭉클한 마음이 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산의 어르신들을 가장 먼저 찾아간 이유에 대해 “오산은 제가 자라나고 성장한 고향이다. 그 고향을 소중히 지켜주신 어르신들에게 먼저 출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은 우리의 오랜 전통이자 미풍”이라며 “그분들께 오산을 지금까지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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