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이윤진 예비후보 “아이들은 함께 키우는 것”

“누리과정 예산 고민 함께 풀어보자”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2/16 [23:28]

이윤진 예비후보 “아이들은 함께 키우는 것”

“누리과정 예산 고민 함께 풀어보자”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2/1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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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교육청간 누리과정 예산 싸움이 해를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오산시 새누리당 이윤진 예비후보가
아이는 함께 키우는 것이다. 남 탓을 떠나 모든 유관기관이 예산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16일 오산시 한 어린이집을 방문하고 아이를 키우는 것에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단지 어느 부서나 기관의 할 일이 아니고 시민 모두의 정성이 아이를 키우는 동력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모든 유관기관의 장들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 당을 떠나고 이념을 떠나 아이들이야 말로 나라의 동량이며 시의 자산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누리과정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지금 누리과정 예산 때문에 정부와 교육청 간의 줄다리기를 보고 있노라면 답답한 마음이 든다. 아이를 키우는 것에는 정부와 교육청이 따로 있을 수 없다. 예산이 없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예산을 만들어 낼 것인가를 함께 의논하고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아무리 좋은 시설과 기관이 있어도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하면 아이의 좋은 성장을 장담하기 어렵다. 아이가 올바로 성장하기까지 정부의 정책을 믿고 따라주며 모자란 것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충해 나가야만 한다. 내 아이가 아니라 우리의 아이라는 공동체적 인식을 가져야 한다. 그것이 건강한 사회다라고 말했다.
자신을 오산의 혁신 아이콘으로 봐달라는 오산 새누리당 이윤진 예비후보는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고 오산에 왜 혁신이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하고 20대 총선에서의 마음가짐과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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